강미경 경북대학교 강사가 ‘과거인의 의식주를 훔쳐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영천시평생학습관 제공
영천시평생학습관(소장 최경희)은 경북대학교 강미경 교수를 초청, The(더) 공감 인문학 8월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강 교수의 ‘일상 : 과거인의 의식주를 훔쳐보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강 교수는 ‘신분제 사회의 과거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곳에서 살았나?’, ‘무엇을 먹고 살았고, 지금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답을 영화,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살펴보고 현재의 일상과 비교해 재미와 의미를 찾아보는 강의로 진행한다.

먼저 첫 번째 강의 ‘옷은 권력이다!’를 시작으로 12일 ‘전쟁과 패션: 전쟁의 필요, 새로운 패션을 만들다!’, 19일 ‘한 많은 농부의 일상 : 중세 농노의 삶’, 마지막 강의인 26일에는 ‘가장 최악의 팬데믹: Black Death(흑사병)’이라는 내용으로 8월 강좌를 마무리한다.

수강생들은 “과거와 현재의 일상을 비교하는 주제가 흥미로워 강의를 수강했다”면서 “이번 강의로‘온고지신’의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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