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환경지킴이들이 해안가에 밀려 나온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을 정리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포항시 북구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해안가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한 해파랑길 푸른 환경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푸른 환경지킴이는 공공근로 성격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안가 환경 정비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

환경지킴이는 총 48명으로 11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흥해읍 죽천리부터 시작해 청하를 거쳐 송라면 지경리까지 약 30㎞를 3구간으로 나눠 해안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푸른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해파랑 동해안 연안녹색길이 명품 해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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