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송라면 마을안길 환경정비 사업 모습. 북구청
포항시 북구 송라면은 여름 휴가철 지역 소재 화진해수욕장 물놀이와 내연산 여름 산행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마을안길 환경정비 사업 일환으로 풀베기 사업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풀베기 사업은 지난달 시작했지만 긴 장마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장마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보경사 일원을 시작으로 12개 구간 총 23㎞에 대해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풀베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관광명소 주변 풀베기뿐만 아니라 주요 마을 안길 및 임도 등을 대상으로 잡목과 이물질 등을 꼼꼼히 정비했다.

이번 풀베기 사업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관광명소 모습뿐 아니라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 송라면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하 송라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자제했던 관광객이 휴가철을 기점으로 다시 방문이 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내년에도 포항시 송라면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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