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영양군은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2020년 경상북도 및 영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영양군의 사회적 상태를 양적·질적 측면에서 측정해 사회변화 예측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20년 8월 20일 0시 현재 영양군에 거주 중인 만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720가구이며 조사항목은 도 공통 항목과 영양군 특성항목 등 50개로 구성된다.

12명의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및 장기간의 호우주의보로 인한 산사태 우려 등 조사원의 현장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에 대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8월 14일 14시부터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침과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영양군 강상수 기획예산과장은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된 개인의 개별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의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이번 조사는 군민들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군의 정책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표본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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