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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의 인문명리]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사주격국
[류동학의 인문명리]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사주격국
  • 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 승인 2020년 08월 10일 15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11일 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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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234조7천억원의 공정자산에 소속회사 54개로 삼성에 이어 한국 재계순위 2위를 달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끄는 수장은 정몽구 회장이다. 그는 정주영가의 실질적 장남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단기간에 세계 5위의 자동차업체로 성장시켰다. 2000년 동생인 정몽헌과의 경영 후계구도 다툼인 왕자의 난이 일어나, 현대에서 분리하여 2000년 9월부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그룹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457만6000대, 기아차 296만대 총 743만6000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

그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변중석 여사의 8남 3녀(몽필·몽구·몽근·경희·몽우·몽헌·몽준·몽윤·몽일·정인·정임)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고 이정화(1939~2009)여사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뒀다. 장녀 정성이(1962~) 이노션 고문, 차녀 정명이(1964~), 삼녀 정윤이 (1968~)해비치호텔 전무이다. 맏사위는 선두훈(1957~)대전선병원 이사장, 둘째 사위는 종로학원 설립자인 정경진의 장남인 정태영(1960~) 현대카드·캐피탈 사장이다.

정몽구 회장의 외동아들인 정의선 (양력 1970년 10월 18일생)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부인이 정지선(1973~)이다. 그녀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녀로, 정의선 부회장의 처제 정지윤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 박성빈과 결혼했다. 정의선과 정지선 사이에 1남 2녀의 자녀가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2018년 9월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3일 발표된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 조사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주요 그룹 3·4세대 기업인 중 ‘기업을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인물’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위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5위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6위는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순이었다.

정몽구 회장은 1938년 3월 19일(음력)에 태어났다.

시주(추정) 일주 월주 년주  
⑦정화(丁火) ①신금(辛金)일간  ⑥병화(丙火)정관 ⑤무토(戊土)정인격 천간 
⑧유금(酉金) ③사화(巳火)정관 ②진토(辰土)정인격 ④인목(寅木)정재 지지
? 무병갑(戊丙甲) ㉮을계무(乙癸戊) 무병갑(戊丙甲) 지장간

이 사주는 자평명리학의 기준점인 일간(日干)이 하늘에는 달, 땅에는 정밀기계, 다이아몬드, 의약, 필기도구, 돈, 금융, 악기 등을 상징하는 ①신금(辛金)이 청명이 지난 ②진토(辰土·용)월에 태어났다. 진토(辰土)는 따뜻하면서 습한 땅으로 진토의 상(象)은 저수지, 연못, 늪지, 진흙, 제방, 농촌 등이다. 진토는 비와 이슬, 샘물, 현학, 지식산업, 계산기, 뇌 등을 상징하는 계수(癸水)를 포함한 수(水)의 고(庫)이다.

이 사주는 오행구조가 금-수-목-화-토의 배열로 전개된다. 부모형제궁인 태어난 달을 기준으로 사주 주인공의 천성과 사회적 활동무대를 알아보는 것이 격국용신(格局用神)이다. 이 사주는 부모형제궁이자 사회궁인 월(月)에 하늘의 기상을 품고 있는 지장간이 ㉮을계무(乙癸戊)이다. 이러한 지장간 가운데 ⑤무토(戊土)정인(正印)이 년의 천간에 나타나 투출한 무토 정인을 격으로 정하는 정인격(正印格)의 사주가 되었다. 정인격의 심성은 전통계승 의지가 강하고 내향적인 인물로 인자함과 자상한 어머니나 스승과 같은 상으로 권력, 학문, 교육, 종교, 명예, 지혜, 문서, 계약, 주택, 학위, 차, 의복, 후원자 등의 상이다. 그가 차남이지만 장남인 정몽필이 일찍 유명을 달리하여, 장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은 이런 운명적인 영향이 크다.

정인격은 상생인 순용(順用)과 상극인 역용(逆用)을 모두 가미하여 사주의 저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오행인 상신(相神)을 정한다, 먼저 이 사주는 정인과 상생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순용의 오행인 ⑥병화(丙火)정관이 일지궁 ③사화(巳火)정관에서 투출하여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 정인과 정관구조로 조직에 충실하고 책임자의 역할이 강하다.

정관은 헌법 체제, 도덕, 규율, 책임감, 객관적인 사고, 명예, 명성, 재물보호 등을 상징한다. 이러한 정관을 년지의 ④인목(寅木)정재가 병화를 돕고, ⑤무토(戊土)정인이 정관을 요격하는 상관으로부터 보호막이 되니 이 사주는 재성, 관성, 인성이 모두 구비한 삼귀(三貴)에 해당하여 격이 높아졌다. 금의 사주는 건강으로는 호흡기, 대장, 코, 치아, 목소리, 배꼽 등을 상징하니 정몽구 회장이 대장질환에 노출된 것은 이런 천기의 영향이다. 태어난 띠가 ④인목(寅木)정재, 생일이 ③사화(巳火)정관으로 역동적인 역마의 기상으로, 한국 자동차를 단기간에 세계 5위권의 강국으로 만든 원동력은 이런 사주의 특징과 10년 마다 오는 대운이 식상생재운(食傷生財運)으로 흘렀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시대도 저물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운명의 키는 정의선 부회장과 임직원들의 노력과 행운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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