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폭염을 대비해 버스승강장에 시원한 음용수를 비치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대구은행 맞은편 등 공설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6개소에 시원한 음용수를 비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 한 달간 운영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음용수를 제공해 폭염으로 인한 더위 해소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버스승강장에 비치하는 음용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공급하며 특히 장날에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영천농협 △유명약국 △김인환내과 △LG전자 승강장 4개소에는 음용수를 늘려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저감 시설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 설치에 이어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시원한 음용수 비치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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