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센터 완공해 시설 이전

칠곡교육지원청은 10일 (구)석적초등학교 자리에 교육지원센터를 완공해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재교육지원센터를 이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10일 (구)석적초등학교 자리에 교육지원센터를 완공해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재교육지원센터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Wee센터는 그동안 교육지원청 3층에 위치해 공간 확보 부족으로 인한 물리적 기반시설이 매우 협소해 상담 등 Wee센터 고유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영재교육지원센터는 왜관초등학교 유휴교실 3실에 설치·운영되고 있어 센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칠곡교육지원센터는 교육비 특별회계 40여억원으로 연면적 1405.5㎡ ,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전문인력 15여명이 상주해 학생과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1층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영재교육지원센터, 2층에는 Wee센터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1층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교육활동실, 치료실, 진단평가실, 교재교구실, 사무실 등 총 5개 실이 마련돼 관내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교육 및 각종 연수활동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와 교육행정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제공한다.

영재교육지원센터는 그동안 일정공간 없이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가 수학영재실, 과학영재실, 사무실, 준비실로 구성돼 수요일 및 토요일 출석수업, 방학 중 집중 수업, 영재캠프, 원격수업 등 보다 안정적이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 자리한 Wee센터에는 대기실, 심리검사실, 개인상담실 2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자료실, 사무실, 휴게실 등이 있다.

이숙현 교육장은 “칠곡교육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주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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