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전략 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 실시간 지원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 TP)는 세계적 수준의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2020년 신규 스타기업 8개사와 Pre-스타 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8개 사는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233억 원, 평균 근로자 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 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30%에 이른다.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 분야 6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Pre-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 산업 분야 5개사, 미래 산업 분야 기업 7개사로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 원이며 평균 근로자 수 27명, 평균 수출액 7억5000만 원이다.

대구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 기업 100 육성사업’과 2015년 시작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사다리 체계로 이어지는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5월 7일부터 지역 내 유망 중기업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 기업과 Pre-스타기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스타 기업 25개사, Pre-스타 기업 59개사가 신청해 각각 3.1 : 1과 4.9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한 달여간 진행한 단계별(요건심사/재무평가 → 발표평가 → 현장 실태 평가 → 종합 평가)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스타 기업은 총 96개사, Pre-스타 기업은 129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 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 패키지로 실시간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스타 기업과 Pre-스타 기업 20개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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