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재해 대채상황실 운영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9일 경산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및 태풍‘장미’대비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농협 제공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9일 경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태풍 ‘장미’ 대비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꾸려 농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상황 집계와 피해복구를 위한 영농인력·자재·자금 등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특히 범 농협에서는 호우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농협 임직원 성금 모금을 펼치고 농협 상호금융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협 생명·손해에서는 보험료 납입유예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농협은 특히 오는 14일까지 호우피해 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살균제와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NH농협 손해보험에서는 신속한 영농피해 복구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사고 조사를 펼치고 있다.

김춘안 경북농협본부장은 “농가의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시·군 지자체와 협력하여 복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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