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포항~영주간 산업도로로 이날 엄청난 양의 바위와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군위방면 2차선 도로는 물론 반대방향까지 덮쳤다.
이에 시는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먼저 영천방면 도로 토사를 치우는 한편 10시 10분께 포크레인 등 건설장비를 동원해 야간작업을 펼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승용차 10대가량이 타이어와 범퍼가 파손됐다.
당국은 계속된 장맛비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