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경상북도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열렸다. 공격수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상북도 생활체육족구대회가 지난 9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개 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도내 15개 시군 99개 팀(5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북 1부는 포항 불칸청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경북 2부는 명실상주팀, 경북 4부는 경주BK팀, 경북 50부는 포항영일만팀, 울진지역부는 울진스파이더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참가자와 출입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명부작성, 손목밴드 착용, 경기장 소독 등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대회가 족구 동호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면서 “그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해 왔던 족구인들이 이 대회를 계기로 건강과 생기를 되찾고,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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