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지생태공원에서 야간 건강댄스교실이 열리고 있다.
칠곡군은 군민 비만 관리와 신체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야간 건강댄스교실’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칠곡군보건소는 2017년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인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긍정 반응을 얻었다.

군민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까지 왜관읍 흰가람 둔치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지천면 낙화담과 동명면 동명지생태공원에서도 추가로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확대·운영한다.

야간 건강댄스교실은 주 2회 개최되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

지천지에서 열린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에 맞춘 건강 체조와 댄스 등으로 구성했다.

1단계 몸풀기 체조, 2단계 파워풀 댄스, 3단계 근육 다이어트 댄스 및 스트레칭 등의 순으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 건강우수자, 출석우수자 등의 포상 제도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명부 작성은 물론 2m 간격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야간 건강댄스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군민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등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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