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 관람

청도중학교가 지난 6일 DGB대구은행 청도지점과 ‘1사1교 금융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이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 관람을 하고 있다. 청도중학교 제공


청도중학교(교장 윤경식)는 최근 DGB대구은행 청도지점(지점장 이경재)과 ‘1사1교 금융교육’ 업무 협약식과 함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 관람을 했다.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체험형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극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 역할을 맡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돈 관리의 중요성, 신용불량의 위험, 목적별 목돈 마련 방법 등을 춤과 노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뮤지컬을 관람한 1학년 문보경 학생은 “금융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법, 저축의 원칙 등을 뮤지컬로 관람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앞서 각 반 교실에서는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강당에서는 O·X판을 활용한 금융골든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금융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DGB금융그룹은 협약을 통해 청도중학교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방문해서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은행-증권-보험 복합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DGB금융체험파크 초청 체험교육인 ‘파이낸스데이’ 등의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도중학교 윤경식 교장은 “DGB금융그룹의 교육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확대되는 계기로 삼아 더욱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 지원사업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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