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이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피해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정재국회의원사무실 제공
미래통합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피해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신광면 죽성리를 시작으로 기계·기북·죽장면 등 비 피해로 병충해가 우려되는 논과 과수농가를 차례로 둘러본 뒤 현장을 찾은 한창화 경북도의원, 강필순 포항시의원과 농가피해를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민들은 폭우로 인해 복숭아·사과 등 과수농가의 낙과 피해가 심각한 데다 계속된 장마로 벼에 도열병(곰팡이의 일종으로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 피해가 커지고 있고, 사과 역시 갈반현상(입이 갈색으로 변함)이 나타나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김정재 의원은 “유례없이 긴 장마에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폭우와 장마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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