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0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0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14명(당연직 2, 위촉직 12)으로 아동 관련 전문가 및 교수로 구성, 임기는 2년이다.

민·관·학 협력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홍보,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시는 아동친화 생활 SOC 건립으로 꿈을 담은 놀이터, 시립양포도서관 개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육아종합 지원센터,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센터 건립, 초중고 무상급식,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 등을 점차 확대해 아동이 존중받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아동친화 인증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세환 부시장은 위촉된 위원들에게 “아동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받으며, 특히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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