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곽용환 고령군수와 성원환 군의회의장과 의원, 김인탁 추진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곽 군수는 “고령역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2개의 고속도로 IC(광주대구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와 2개의 국도(26호·33호)가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달빛내륙철도와의 환승역 역할로 가장 합리적인 역”이라는 당위성과 함께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고 역간 적정거리에 위치한 고령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과 고령역유치위원회 김인탁 추진위원장 등은 사통팔달의 교통 연계성, 뛰어난 접근성, 편리한 이용성을 자랑하는 고령역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령군은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 경북도 등에 건의문과 3만5000 군민의 뜻을 모은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희용 국회의원에게 고령역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달성군·거창군·해인사 관계자 등에게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국토교통부의 용역 결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과 유치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