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사태현장예방단이 산사태 취약지역에 긴급 투입돼 현장점검과 시설물 관리를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호우·태풍 등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1일 산림과 산지개발계에 따르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산림휴양시설 및 임도 등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소득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18개 읍·면 주요 산사태 취약지역에 긴급 현장점검을 해 시설물 관리 상태 및 대피체계 구축 여부를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장소 및 응급조치 사항 등을 안내했다.

김동균 산지개발 계장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강화 및 산사태 재난 안전망을 구축해 유사시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안내 등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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