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립도서관이 초등 도서관교실에서 ‘초등 창의융합 과학캠프’를 열고 있다. 의성군립도서관 제공
의성군립도서관은 7월 18일부터 지난 8일까지 4주간 초등 도서관교실에서 ‘초등 창의융합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면서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과정은 오전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오후 ‘VR 웹툰’으로 구성됐으며, ‘이야기가 있는 코딩’에서는 그림책 동화구연과 동화내용에 관한 코딩 키트를 제작했다.

‘VR 웹툰’에서는 시각차가 있는 VR의 특성을 이용해 입체감 있는 웹툰을 창작했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웹툰작품은 의성군립홈페이지(www.usc.go.kr/lib)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영준 학생은 “만드는 동안 어렵기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결과물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이번 여름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의성군립도서관 손건옥 계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아동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알고 독서에도 흥미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립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슬로우 리딩, 주판수리셈, Fun-fun 영어 등의 초등강좌에 관심 있다면 의성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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