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주요 현안 해결 위한 8월 확대간부회의 개최

울릉군이 10일 김병수 군수의 주재로 2020년 8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0일 오전 울릉군청 제1 회의실에서 군정현안사항 공유 등을 위한 ‘8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장ㆍ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후반기를 소통으로 함께하는 군정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쟁점화되어 있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 진행은 주간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신조여객선 유치, LPG 배관망사업, 울릉공항건설 주친사항 등을 허원관 행정복지경제국장과 임석원 관광건설해양국장이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울릉공항 건설공사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소재 건설업체가 케이슨 제작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최근 쟁점화 되고 있는 LPG 배관망사업과 울릉항로 신조대형여객선 유치 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 하는 방안 등 울릉군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대형여객선(공모선) 유치에 대해서는 공모선 및 임시선 운항에 따른 선석, 향후 추진계획, 실시협약 후 임시선 규모 및 운항 가능시기, 운항 수지를 전망 해 볼 때 재정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울릉군 단독 실시협약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신조 공모선이 선령이 만료되어 운항을 마친 썬플라워호보다 우수한 여객선임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자는데 공감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회의 맺음말을 통해 “울릉항로 신조대형여객선 유치에 대해 공직자 모두가 올바로 이해하고 군민에게 자세히 알려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면서 앞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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