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1일 대한노인회 의흥면 분회에서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군위군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호분) 회원들이 11일 대한노인회 의흥면 분회에서 청소봉사와 음식을 대접했다.

대한노인회 의흥면 분회는 이용자들이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이고, 남자 어르신들이라 청결 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생각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이러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여가활동 공간인 거실을 비롯해 복도, 화장실 등 구석구석을 청소한 후 제철 과일, 떡, 냉국 등을 대접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1일 대한노인회 의흥면 분회에서 과일, 떡, 냉국 등을 대접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의흥면 노인회 오창식 회장은 “코로나 19로 건강, 위생에 민감해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니 고맙고, 장마 후에 해가 난 것처럼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박정찬 의흥면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의미 있는 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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