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은 협의체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소액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복모아금고사업 후원금을 통해 모였다.
행복모아금고사업은 이 외에도 매월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독거노인가구·한부모 가정·기타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A씨는 “노부부 둘이 사는데 모아놓은 재산도 없고 나이가 많아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혈액암까지 발병해 눈앞이 캄캄했다”며 “하지만 이렇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치료받고 꼭 완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구자현 공동위원장은 “신체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 환자분께 부족하게나마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 발굴·지원을 위해 두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