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김천대학교가 11일 ‘2020년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백열선)는 11일 ‘2020년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섭 시장, 김재광 부시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백열선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위성빈 산학협력중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청년에게는 취·창업 워밍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일자리 복지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모두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천시는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김천시 청년센터(황산로 67)에 별도의 인큐베이팅 공간(77㎡)을 마련했다.

사업대상은 만15~39세 이하 김천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모집인원은 15명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6차 산업 연계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개발팀,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홍보·판로개척 지원팀, 특산물 및 우수상품 디자인 개발로 상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상품디자인 개발팀이다.

선정된 청년은 인건비와 4대 보험료를 지원받고,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연계해 최대 6개월간 분야별로 활동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 사업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창업 기회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기업과 참여청년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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