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전통풍물상설공연인 ‘2020어울마당 풍물세상’을 개최한다. 사진은 풍물공연 포스터.
국립경주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0년 전통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7회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공연으로서 전통풍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풍물단체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 ‘풍물소리 들었소? 서라벌 전국 풍물왕 선발대회’는 가·무·악이 복합된 형식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 참여형 공연을 통해 연희자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상호간의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박물관에서 현대적 감성으로 재구성한 전통연희를 통해 풍물의 새로운 면모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만끽하길 기대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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