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일류첸코와 상주상무 문선민·권경원이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됐다.

일류첸코는 지난 8일 광주와의 경기에서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광주 수비라인에 대한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가담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팀을 이끌었다.

문선민은 지난 9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7분 오세훈과 교체투입 된 뒤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2-0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권경원은 같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15라운드 MVP에는 인천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2-0승리를 이끈 성남 나상호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정한민(서울)·일류첸코(포항)·문선민(상주), 미드필드에 김보경(전북)·한승규(서울)·나상호(성남)·김진야(서울), 수비수에 연제운(성남)·권경원(상주)·홍정호(전북), 골키퍼에 양형모(수원)가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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