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12일 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시장상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형 희망일자리사업 출발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지난 12일 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시장상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형 희망일자리사업 출발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안내와 폭염, 우천 시 대응방법, 도로변 작업 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 등 참여자에 대한 안전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은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87명은 생활방역지원·공공휴식공간 개선·긴급공공업무지원 등 97개 사업장에 배치해 운영한다.

근무시간은 15~40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통상시급 8590원으로 4대 보험 가입,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사람에게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무자들은 공설시장의 방역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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