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 축제이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폐막식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의 경연과 국내·외 초청 공연,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내년 6월 18일에서 7월 11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예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총사업비는 21억 원(국비 7억2000만 원, 도비 6억 원, 안동시비 5억 원, 예천군비 3억 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해 지역 연극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연극인의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는 등 안동시가 공연문화 중심도시라는 위상이 높여질 것이다”라며 “개최 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