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릴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7월 3일 국방부에서 열린 대구군공항(K-2)이전부지선정위원회가 국방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14일 열릴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연기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기로 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가 2주 정도 미뤄져 선정위원회 일정도 연기됐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선정을 위한 유치신청 과정에서 군위에 민간공항 터미널과 군 영외 관사 등을 배치하기로 한 것에 의성 주민이 반발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13일 오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오늘 2주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의성과 협의를 거쳐 실무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