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3일 전문상담인력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문경교육지원청Wee센터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여인숙 선재아동가족상담소장을 초빙해 실시한 이날 상담사례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만나는 초·중·고 다양한 연령의 상담사례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방안 및 상담 진행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지도를 받았다.

또한 올해 주요한 이슈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대가 겪고 있는 불안 및 우울증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심리방역이 취약한 학생들에게 제공 할 수 있는 상담 실천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았다.

권혜자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슈퍼비전은 상담전문가에게 중요한 수련의 기회이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전문성 신장은 중요한 과정”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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