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소방서(서장 김재훈)는 13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쨰 실시하는 교육으로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64명을 대상으로 소아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소아응급처치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제 응급상황에 적용하는 실습교육으로 열렸다.

어린이집 교사들이 소아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영천소방서 제공)
또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인 교사들이 침착하게 초기 응급처치 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물론 소아 마네킹을 이용해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펼칠 수 있도록 반복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어린이들의 사고는 잠깐 사이 한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 대응에 따라 후유증의 정도가 결정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키워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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