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2차 자문회의

지난 12일 성주군청 회의실에서 성주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자문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병환 군수가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성주군
성주군은 지난 12일 성주군청 회의실에서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2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성주군이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농림부 보완사항을 수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1차에 이어 2차 자문회의를 순천시와 성주군에서 연이어 열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자문회의는 성주참외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을 융합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자문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농식품부, 경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중앙·지역자문단 등)가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중앙자문단은 젊은 층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관광·체험 사업과 참외 가공품의 학교급식 공급 등 산지유통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차 산업 편중 심화와 심각해지는 농촌 고령화를 극복하고, 참외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비 상품화 참외의 활용방안 도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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