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부지에 국궁체험장·4D 돔 영상관 등 편의시설 갖춰
내달 25일 정식 개장 전까지 무료 이용…매주 월요일 휴관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이며 영천한의마을과 함께 3대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됐다.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거여로 일원 11만㎡ 부지에 전시시설인 화랑우주체험관, 설화재현마을, 체험시설인 화랑배움터(키즈존), 국궁체험장 및 영상시설인 4D 돔 영상관, 그린스테이션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을 테마로 한 전시물과 VR체험을 할 수 있으며 화랑배움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진 키즈존으로 구성돼 있다.
설화재현마을은 김유신 장군의 일대기를 주제로 꾸며져 있고 국궁체험장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5발씩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방문객들이 멋진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3000평 가량의 코스모스밭도 조성돼 있다.
시범 운영기간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매주 화요일~일요일(11:00~17:00)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는 이번에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방문객들의 의견을 듣고 편의시설 등을 보완 후 오는 9월 25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유해복 관관진흥과장은 “화랑설화마을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교육, 놀이,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화랑설화마을이 우리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 및 꾸준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