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차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 군위군의회 의견을 찬성의견으로 채택했다. 의견 채택에 앞서 도시행정 위주의 대구시로 편입 시 농촌 지역인 군위의 불이익, 자치권 위축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또한, 군위군은 애초 본예산 3857억8556만 원 보다 78억3616만 원이 증액된 3936억2173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군위군의회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현, 간사 이연백) 심의를 거쳐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 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풍 등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 피해예방에 대책수립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하고 “대구시 편입에 관해 지역발전을 위하여 군민이 우려할 사항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