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하이테크밸리 현장 점검 등 광폭 행보

김영식국회의원이 수자원 공사 직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5산단 하이테크밸리 현장 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의원 사무실 제공
미래통합당 김영식 (구미을)국회의원 은 오는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역의 현장을 찾아 기업 애로사항 청취, 민원 해소, 자원봉사활동, 공약사업 추진 등 ‘민생소통투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김 의원은 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찾는 한편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항공 특성화 대학인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 등을 만나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항공 인재 육성 등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영식 의원실은 오는 28일 경운대학교 프라임홀에서 ‘통합신공항 시대, 구미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영남지역 신공항 최고권위자인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산업혁신연구실장이 발제자로 나서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선산읍민의 숙원사업인 조남로(선산 동부리 시립도서관~화조리 농협RPC구간) 4차선 확장 조기 집행을 위한 화조리 주민 간담회를 비롯해 거의 1동 도시개발사업 대책위원회 민원 해소를 위한 건의에도 귀를 기우렸으며,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과 함께 5산단 하이테크밸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요구사항인 도로 노선 개편 문제 등을 협의했다.

또한 구미종합복지관장인 장세창 신부 등과 만나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무료급식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구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신축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하루 최고 10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유실, 역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고아읍 대망리 양돈 농가 집수리 현장을 찾아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아 보듬이 회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영식 의원은 “결산국회가 열리기 전의 기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미 부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다듬고 있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생소통투어’를 통해 얻어진 비전과 아이디어 등을 의정활동에 녹여 내 시민이 바람을 대변하고 실천하는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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