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지역 문화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은 달성토성마을을 찾은 관광객 모습.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에 선정됐다.

대구 서구는 달성토성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지역 문화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지역 문화 대표브랜드 선정사업은 지역 특화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 발굴을 확산하기 위해 선정 및 지원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달성토성마을 골목 정원은 소외된 마을 골목에 주민들이 꺼내놓은 수많은 화분이 삶의 이야기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골목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대표적인 문화 도시재생 사례로도 꼽힌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성토성마을 골목 정원을 전국에 또 한 번 알리고, 문화 콘텐츠와 자연을 연계해 아름다운 골목 정원 마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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