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지난해 광복절 74주년 맞아 중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국학원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오는 15일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중구 동성로 상설무대에서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한다.

13일 대국국학원에 따르면 대구지방보훈청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복 75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무예시범공연부터 광복절 노래, 안남숙 화백의 나라사랑 퍼포먼스, 어록낭독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국학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여 인원 또한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진행하는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 현수막 이미지.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 상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방역 선진국으로 전 세계의 모델이 되고 있고,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한류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이제 국민이 선진국의 시민의 모델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의 정체성, 한국인에 흐르는 홍익 DNA를 깨워 실천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광복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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