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명승지와 비경으로 치장된 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
독도재단이 독도홍보버스를 이용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도재단은 버스 외부 측면과 후면을 ‘가봤나! 경북, 가보자! 경북’이라는 문구와 함께 안동 하회마을, 청송 주왕산,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등 경북의 명승지와 비경으로 치장하고 13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남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전국 단위의 행사장과 축제장에서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인다.

재단은 홍보버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독도VR 체험, 독도자료 시청, 독도 포토존 운영, 독도안내 책자 및 홍보물품 배포 등의 기존 서비스에 더해 경북 관광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나눠주며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자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독도홍보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경북에는 보고 느끼고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라며 “이번 기회에 꼭 방문해 주시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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