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컨설팅·언론 홍보 등 지원

경북·대구지역 소상공인 업체 8곳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 대열에 합류했다.

13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경북 영주 ‘태극당’과 칠곡 ‘대경식당’, 경산 ‘선화소곰탕’ 등 음식점 3곳을 비롯해 영천 ‘뷰토피아퀸’, 김천 ‘신데렐라미용실’, 구미 ‘헤어살롱지지상모점’, 의성 ‘안계수산’, 대구 남구 ‘대구종합악기사’ 등 서비스·도소매 업체 5곳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지역 우수 소상공인 업체 8곳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대구지역 내 백년가게는 총 53곳으로 늘었다.

전국에는 총 485곳이 선정된 상태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30년 이상 운영된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가게는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 유명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과 언론 홍보 등이 지원된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백년가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수한 소상공인들이다”며 “이들이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14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방문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와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식신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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