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장사해수욕장에서 A군이 보이지 않아 부모들이 실종된 것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관 2명과 소방대원 4명, 수상안전요원 3명, 남정면사무소 직원 3명 등이 수색 중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A군을 발견, 구조해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호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A군은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