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보건소와 연계…함소아한의원 삼복첩·생기차 후원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만3~5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경시 보건소와 연계해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병하치란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겨울에 쉽게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겨울 질병을 더운 여름에 예방한다는 뜻으로 인체의 양기가 충만한 여름철 삼복첩과 기운을 보충해줄 수 있는 한약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치료법이다.

함소아한의원의 삼복첩과 생기차를 후원받아 시 보건소 한의사가 초복, 중복, 말복 총 3회에 걸쳐 호흡기 관련 경혈에 삼복첩을 붙여주고 건강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서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로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