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지역 내 폐차장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컨설팅을 하고 있다. 구미소방서 제공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지역 내 폐차장시설 3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번 화재예방컨설팅은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 시내 폐차장과 지난 6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폐차장에서 연속해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조치로 추진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화재·폭발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화기취급 감독 확인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화재 시 초기대응 요령 및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과 더불어 폐차장화재 사례 설명 및 재발방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대민접촉 최소화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방문지도를 했다.

구미소방서 한상일 서장은 “폐차장 특성상 연소할 수 있는 폐차들이 다량 쌓여있어 한 번의 부주의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유사 시 관계인의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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