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장이 청도를 방문해 행사를 준비한 조인제 청도지회장 및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회장 이우경)와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14일 청도역에서 청도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제75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와 태극모형 부채를 나눠주며 ‘나라사랑, 경북사랑 태극기 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이우경 경북도회장과 조인제 청도군지회장 등 조직 간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권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 200개와 태극 문형 접이식 부채 1000여 개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부했다.

특히, 회원들은 낡은 태극기를 교체하고 빈 점포 앞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태극기를 달아주는 한편,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 위치 및 게양 방법,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행사는 자유총연맹 23개 지회가 지역별로 동시에 실시했는데, 청도군지회 행사에 참석한 이우경 경북도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인제 청도군지회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의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일제강점기 선열들의 항일 운동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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