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14일 청도읍·화양읍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연일 폭염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청도읍·화양읍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폭염특보 계속 시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청도읍~운문면, 화양읍~각북면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3회 살수작업을 펼친다.

살수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식히고,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도로파손 방지에도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도군은 관내 316개 무더위쉼터 방역 및 냉방기 점검, 쿨링포그 3개소(바르게살기공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그늘막 8개소 설치·운영,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예찰활동 강화 등 폭염대응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시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홍보 등 폭염상황 관리 및 피해예방 활동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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