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치매안심센터장과 김천농업협동조합장 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춤형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달할 ‘건강꾸러미’100박스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후원 물품 ‘건강꾸러미’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 꾸러미’ 박스에는 라면, 김, 생수, 쌀, 즉석조리식품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욕구 해소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돼있다.

맞춤형사례관리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지역사회자원을 발굴·개발·연계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개인별 욕구 및 돌봄 필요에 따라 치매약물투약관리,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어르신들의 생일축하 지원서비스로 뚜레쥬르(김천율곡점)에서 케이크를 지원받아 ‘해피투게더!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월 1회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야간지팡이를 지원받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하는 케이크, 긴급생계비, 폭염 취약계층 여름나기 키트 지원 등 활발하게 연계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합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치매어르신을 조기발굴하고,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 자원 연계 등 치매어르신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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