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노인복지센터 제작한 유튜브 영상 ‘씽씽별곡’이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천시 제공
김천노인복지센터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 ‘씽씽별곡’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보고대회’에서 김천노인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왕래하지 못하는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료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씽씽별곡’이란 제목으로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노인돌봄 관련 기존대상자 1600여 명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신청·접수를 실시해 현재 대상자는 1800여 명으로 3개 구역별로 3개의 기관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시설이용이 제한돼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심화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화 유선으로 안부 및 안전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시는 수행기관 종사자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격려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독거노인 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는 김천노인복지센터 외 지역자활센터, 노인종합복지관의 생활지원사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최일선에서 맞춤광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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