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이 13일 포항남·울릉당원협의회 당원들과 함께 홍수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지난 13일 포항남·울릉 당협 당원들과 함께 극심한 홍수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남원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 둑이 무너지고, 3개 면이 물에 잠기면서 1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산사태·도로유실·가축 폐사 등으로 추산피해액만 1000억 원을 훨씬 넘는 등 이번 수해지역 중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곳이다.

이날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지도부 및 포항남·울릉 당협 당원 30여 명과 함께 수해현장을 방문해 침수된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수해 복구를 도왔다.

또 주택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욱 의원은 “큰 피해를 입은 현장에 와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정부에서도 즉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