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 둑이 무너지고, 3개 면이 물에 잠기면서 1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산사태·도로유실·가축 폐사 등으로 추산피해액만 1000억 원을 훨씬 넘는 등 이번 수해지역 중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곳이다.
이날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지도부 및 포항남·울릉 당협 당원 30여 명과 함께 수해현장을 방문해 침수된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수해 복구를 도왔다.
또 주택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욱 의원은 “큰 피해를 입은 현장에 와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정부에서도 즉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