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는 13일 서면에서 개최된 ‘2021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사업 건의를 받으며 소통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읍·면 회의실에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예산 편성과정에 폭넓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건의 및 토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 2021년도 생활환경 개선 사업, 도로·하천 정비 사업, 위험지구 보강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들이 주로 건의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사업별로 해당 부서별 심의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확정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해서 지난해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공청회를 진행하였다. 건의된 사업들을 실무부서의 사전현장답사 등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하여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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