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동선은 없어…안동의료원 후송

영덕군보건소
영덕군에서 2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덕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A(25·여성) 씨는 지난 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지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스템 접촉자 통보를 받고 16일 오후 6시 40분께 콜밴을 타고 영덕에 도착하자마자 보건소에 들러 검사 후 자가격리됐다. A씨는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안동의료원으로 후송됐다.

A씨의 실제 주소지는 포항시 남구로 되어 있으나 현재 영덕군 지품면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부모와의 접촉은 없었고, 동선도 없다”며 “거주지 소독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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