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주최
김 의원 "안심하고 찾는 전통시장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미래통합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17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상인연합회 초청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미래통합당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윤영석 중앙당 특위 위원장과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 최승재·구자근·정희용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또 경북도의회 김희수 부의장과 배진석·박용선·이칠구·이춘우 도의원, 포항시의회 정해종 의장과 안병국·김민정 시의원도 함께 이야기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인회 임원 40여 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통상가를 살리기 위한 애로사항들을 풀어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화재공제사업 대상에 개별점포뿐만 아니라 전체 건물까지 확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상 교통유발부담금 면제대상에 전통시장도 포함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전통시장 보유 토지 제외 △전통시장에서 직선거리 1㎞ 이내 대형마트 설립제재 대상에 농협하나로마트 및 식자재 마트, 다이소 포함 등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및 집중 호우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포항지진 이후 특별법 제정 등 대책 현황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김정재 의원과 윤영석 특위 위원장 등은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시적·일회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사회시스템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재 의원은 “국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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