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경북통상(주)는 영상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확대 MOU를 체결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18일 영상회의실에서 경북통상㈜(대표 김유태)와 과실류 및 농식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희 농협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장, 김천덕 금호농협장, 이구권 신녕농협장을 비롯한 수출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앞서 수출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 업무 상호협력, 판촉활동 협조 등 국외 소비시장의 실태와 정보 공유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교류로 수출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통상(주)은 경상북도 출자기업으로 적극적인 수출전략 추진을 통해 경북의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의 수출을 통해 지난해 4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올해 예상 수출액은 500억원이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5월 수출 의견수렴 간담회에 이어 경북통상과의 MOU체결로 우리시 농산물의 세계 진출을 위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수출단지 육성을 통해 영천에서 마음껏 수출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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